코어 수
CPU에서 코어(core)는, 기본적인 연산 및 계산 작업을 담당하며, 해당 처리속도를 나타내는 단위는 클럭(Clock)입니다.
CPU를 보면 겉 부분에 금속판으로 덮여 있는 부분 안쪽에 코어가 감춰져 있습니다. 이 금속판의 역할은 코어의 열을 분산시켜서 빨리 냉각시켜 주는 역할도 하지만 충격에 약한 코어를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코어는 초창기의 컴퓨터에서 하나의 다이(die)에 하나의 코어만 있는 것이 당연했으나, 지금은 하나의 다이 또는 2개의 다이에 여러개의 코어가 있는 멀티 코어 형태로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멀티코어 CPU의 장점은 기존에 하나의 코어로 진행하던 작업을 두개의 코어로 병렬처리하여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또한 별도의 알고리즘으로 구현되어야 하나, 컴퓨터의 성능이 좋아질수록 멀티태스킹이 활성화되며 다중작업에도 능한 멀티코어 제품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우측 사진의 가운데 크게 보이는 부분이 CPU 코어입니다>
<내부에서는 여러개의 코어와 스레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최초의 다중코어 CPU는 AMD와 인텔이 거의 동시에 발표하였는데, 이때 듀얼코어로 명칭한 방식이 이후로 장기간 지속되어, 코어 개수를 그리스-라틴어 접두어를 붙여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코어 개수가 더 다양해지고 명칭에 대한 혼동이 생겨 단순 숫자표기를 더 지향합니다.
구분 | 명명법 | 주요 제품군 |
1코어 | 싱글코어 | 최신제품 없음 |
2코어 | 듀얼코어 | 최신제품 없음 |
3코어 | 트리플코어 | 최신제품 없음 |
4코어 | 쿼드코어 | 인텔 코어 i3 (10~13세대) AMD 라이젠 3 (3세대) |
6코어 | 헥사코어 | 인텔 코어i5 (9~12세대) AMD 라이젠5 (3~4세대) |
8코어 | 옥타코어 | 인텔 코어i7 (10~11세대) AMD 라이젠7 (3~5세대) |
10코어 | 데카코어 | 인텔 코어i5 (12~13세대) |
12코어 | 도데카코어 | 인텔 코어i7 (12세대) AMD 라이젠9 (3~5세대) / 스레드리퍼 |
14코어 | - | 인텔 코어i5 (13세대) |
16코어 | 헥사데시멀코어 | 인텔 코어i7 (13세대) / 코어I9 (12세대) AMD 라이젠9 (3~5세대) / 스레드리퍼 |
<코어 수에 따른 CPU 명명법과 2023년 데스크탑용 CPU 기준 코어 수 별 CPU 분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