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기간은 좀 긴 편입니다. 주문을 받은 다음에 제작이 들어간다니까 주문하고 받기까지 일주일 정도 걸릴 거라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저도 주문하고 받기까지 5일 정도 걸렸네요.색상은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좀 칙칙합니다. 사진상으로 볼 때 등판 쪽 천의 색이 밝은 파란색으로 보이는데, 실제는 녹색이 섞인 어두운 청록색이고, 뼈대 부분도 흰색보다는 회색에 가깝습니다.의자를 사용한 지 이제 5일 정도 된 것 같은데,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전체적인 사용감은 그렇게 편하단 느낌은 없네요. 전에 사용하던 게 ㅅㄷㅈ 의자였는데 그거보단 불편합니다. 팔걸이가 높이 조절이 되는데, 딱 고정이 되지 않는지 건들거립니다. 크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니지만 딱 고정됐으면 더 좋을 거 같네요.등판하고 좌판이 일체형이라 등판을 뒤로 젖히려고 하면 좌판까지 같이 들려서 앉아서 기지개를 핀다거나 허리를 뒤로 젖히식으로 스트레칭 하기는 어렵습니다.그리고 의자가 좀 높습니다. 갠적으로 의자 좌판에 허벅지가 눌리는 느낌이 싫어서 높이를 최대한으로 낮춰서 사용하는데도 의자가 높아서 허벅지가 눌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제 키가 170이니 저보다 키가 한 참 크신 분들은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저랑 비슷하거나 작은 분들은 의자가 좀 높을 수도 있을 거 같네요. 그리고 기대보다 그렇게 많이 시원하진 않습니다. 좌판은 메쉬인데, 등판의 천은 메쉬가 아니라 그냥 통기성 좋은 옷감이라 등판에 등을 대고 있으면 뜨듯하게 열이 차는데 한 여름엔 상당히 더울 거 같아요. 등판까지 메쉬로 했으면 좋을 텐데 왜 이렇게 구성했는지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단점을 이야기 했는데 장점은 조용하다 튼튼하다 허리가 덜 아프다네요.바퀴가 부드러워서 의자 움직일 때 정말 조용하고요, 등판을 뒤로 젖힐 때도 조용합니다. 그리고 의자가 편한 느낌은 없는데, 똑같은 시간을 앉아있어도 이상하게 허리는 덜 아픕니다. 자세를 바르게 잡아줘서 의자가 편한 느낌은 없는데 허리는 덜 아픈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여기까지가 며칠 사용해보면서 제가 느낀 점들입니다. 구입하실 분들에게 참고가 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