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후 3일간 사용해본 결과 9kg 부족하진 않은지? - 부족하지 않음. 빨래를 얼마나 많이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2인 용량으로는 충분했다고 봄. 테스트를 해보려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빨래를 안하고 모아봤는데, 2번 나눠서 했음. 즉 일주일에 2번정도 빨래하기에 아주 넉넉했음. 이불빨래 건조는 가능했는지? - 빨래에 따라서 달랐음. 침대보는 얇다보니 일반건조로도 충분히 건조가 됐지만, 이불은 그렇지 않았음. 아주 미세하게 건조가 덜 됨. 물론 싱글 침대 기준임. 퀸이나 킹이면 불가능하다고 생각됨. 소요시간은? - 일반모드로 1시간 40분이 나옴. 설명 듣기로는 건조가 덜 되면 알아서 시간이 늘어난다고 했는데, 이불은 시간이 늘어나지 않았음. 소음은? - 침실에 있는 베란다에 설치를 했음. 평소에 침실을 자주 사용한다면 모르겠지만, 침실베란다 문 닫고, 침실 문 닫고 생활하면 당연히 전혀 들리지 않음. 사실 베란다 문만 닫아도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긴 했음. 다만 너무너무 민감하다면 신경 쓰일 수는 있겠다 싶었음. 하지만 이걸 베란다가 아닌 거실에 두고 쓴다고? 그건 좀... 수건은 정말 뽀송해짐? - 전반적으로 그러하나 수건에 따라 달랐음. 물론, 일반 빨래 건조대 건조에 비해서는 매우 뽀송해지지만, 유난히 뽀송해지는 수건이 있었음. 앞으로는 해당 수건만 구입할 예정 먼지 거름망에 먼지가 많이 생김? - 한번 빨래하면 반드시 비워줘야할 만큼 생김. 생각보다 불편함. 심지어 망이 촘촘해서 청소기로 빨아줘야함. 설치는? - 삼성 기사님이 와서 해주심. 처음에 어떻게 흘러가는지 몰라서 해당 판매원에게 전화를 했음. 해당 11번가 판매자가 주문을 받으면, 구매자 지역에 있는 삼성에 연락을 한다고 했음. 주문하고 3일 지나고 나니 내가 사는 지역의 삼성 서비스센터에서 카톡이 먼저 왔음. 설치가 편한 날을 지정해달라고 했고, 지정하고 나니 다음날 전화가 옴. 전화로 약속을 잡았음. 설치일에는 삼성 설치 기사님 2분이 오셨고, 아주 친절하게 설치, 및 간단한 사용 설명을 해주셨음. 설치에는 30분 가량 소요됐음. 결론: 빨래를 널지 않는 다는 행위 하나만으로 매우 편해짐, 심지어 삶이 바쁜 사람은, 전날 자기 전에 예약 빨래 해두고, 아침에 일어나서 건조기에 빨래 옮겨만 두면 됨. 빨래를 너는 시간이 확 절약되니까 삶의 여유가 생각보다 많이 생겨서 놀람. 가격 알아보려고 삼성프라자, 전자랜드 돌아다녀 봤는데, 모 판매자 분이 말하길 "삼상에서 이 모델을 몇달 안으로 단종할것 같다."라고 했음. 아마 프리미엄 브랜드에 답게 16키로 같은 대용량에 집중하려고 하나봄. 만약 아직 자식이 없는 신혼부부거나, 혼자 사는 사람이면 16키로 보다는 이 모델을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