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은 절대 골프 라운딩을 하지 않을 골퍼만 구입하십시오. 저는 불과 몇 주 전에 상기 상품을 주문하였습니다. 얼마 전에 물건을 잘 받아서 몇 회 잘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제품에 습기가 차서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바로 보이스캐디 본사에 AS를 접수했는데, 해당 제품은 방수가 전혀 안 되는 제품이고, 물이 들어가서 수리가 불가하니 13만원을 내면 교환을 해주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제가 169,000원에 제품을 산지 한 달도 안 되었는데, 13만원을 주고 제품을 교환하라고 하니, 납득이 안 되고 답답합니다. 골프라는 운동이 해가 쨍쨍한 날에만 하는 운동도 아니고, 흐리고 비 오는 날도 하게 되는 운동인데, 골프 거리측정기 전문회사인 보이스캐디가 기본적인 생활 방수 기능도 안 되는 제품을 만들어 팔고... 문제가 생기니까, 고객이 방수도 안 되는 싼 제품을 사서 그렇다고 하니.... 참 답답한 노릇입니다. 제품 판매 페이지에 "이 제품은 생활방수가 안 되는 제품이니, 비 오는 날에는 절대 사용하지 말라"는 권고 문구라도 표기가 되어 있었다면 저는 절대 이 제품을 구입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판매 페이지 어디에도 이 제품이 기본적인 생활방수도 안 되는 제품이라는 표기는 없었습니다. 이번 일을 겪고 나서 다른 제품 판매 페이지를 찾아보니, 더 저렴한 가격의 마이캐디나 유사한 가격대의 파인캐디 등은 모두 기본적인 생활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름도 없는 중소업체도 아니고, 골프라는 운동의 특성을 모르는 회사도 아닌, 보이스캐디가 만드는 제품인데, 어떻게 기본적인 생활방수도 안 되는 골프용 거리측정기를 만들고, 방수가 되지 않으니 유의하라는 문구도 표기하지 않고 판매를 한 후, 구매자가 비오는 날 사용하여 제품이 하자가 생기니, 방수가 안 되는 싼 제품을 구입하셔서 그렇다고 하는데, 이것을 이해해야 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