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트랙 프로디지 CUBE2 : 다나와 가격비교

후기일단... 분류는 외장형 사운드 카드라고 하는데... 오히려 DAC에 가까운 물건임.
* 사운드 카드나 DAC나 역할은 똑같지만, PC에서 발전해온 사운드카드와 오디오에서 발전해온 DAC랑 비교해보자면 기능이나 구성이 약간 차이가 남.

1. 사운드 카드 특유의 드라이버가 없음. 그냥 USB 오디오로 드라이버는 끝. 따라서 좌우 밸런스, 음장 효과, 각종 소프트웨어 특화 등등이 전혀 없음. 이건 애초에 부가기능이 필요 없고 DAC의 기능만 필요했던 DAC를 컴퓨터에 물렸을때 보이는 특성임

2. 3.5파이 오디오 단자와 마이크 단자는 그렇다 쳐도, 6.35파이 헤드폰 단자가 있음. PC에서는 이런저런 이유로 3.5파이를 기본으로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 사운드 카드는 보통 헤드폰 단자가 없음.

뭐 여튼 그래서 제품이 나쁘다는건 아니고. 그냥 그렇다는 거임.

아 문제가 하나 있는데. 메인보드 USB단자하고 호환성을 탐. 인식은 되지만 장치를 시작할수 없다는 오류가 뜨거나, USB가 먹통이 된다거나... 아예 인식이 안되는 경우도 있고.
이럴때는 NEX 칩을 사용한 USB 허브에 꼽으면 인식 됨. 굳이 NEX 칩이 아니더라도, USB3.0 스펙의 허브는 대부분 될거임.
주의할점은 USB3.0 컨트롤러 칩이 없는 가짜 USB3.0 허브는 똑같이 문제가 발생할거임. 사실분들은 이점 참고

의견2세대면 좀 나아져야지... 65,000원 선이면 구매해 볼 듯

후기확실히 내장사카보다 높은 퀄리티를 들려줍니다.
10만원 정도의 사운드카드로는 이 이상 대안이 없지 싶네요.
그러나 사운드카드 즉, DAC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스피커와 엠프입니다.
아무리 구린 내장사카라도 수준이 되는 앰프와 스피커를 만나면 그냥 저냥 들어줄만 합니다.
반대로 큐브2라도 저가 액티브 스피커를 만나면 기존의 내장사카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성향에 따라서는 오히려 내장사카를 더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음악감상을 위해서 업글을 원하신다면 우선 앰프와 스피커부터 시작하세요.
사카와 선재는 체감차이도 느끼기 어렵고 성향에 따라서 미묘한 구석이 많아서 마지막에나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