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법도 익힐 겸 옥상에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사용법도 익힐 겸 옥상에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차박을 하면서 개방성과 설치의 간편함 때문에 타프만 연결 시켜서 다녔었는데요,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면 타프로는 감당이 안되고, 또 밤에는 은근히 추워서 쉘터를 고민하다가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처음에는 유튜브에서 아이두젠 사이드x 검색해서 나오는 공식 설 치방법 영상(youtu.be/Z7YyW1kEtjI)을 숙지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폴대가 x자로 서로 겹쳐서 설치되는 구조라 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설치 시 팁을 적어보자면,
1. 천을 펼쳤을 때 폴대가 들어가는 검은색 긴 구멍(=폴 슬립, 쉘터를 설치했을 때 윗부분이 됩니다.) 2개가 보이도록 펼친다.
2. 긴 구멍(폴 슬립) 에 폴대 2개를 끼운다.
3. 폴대는 서로 길이가 달라서 서로 다른 폴 슬립에 넣어야 하는데, 긴 폴대는 가운데가 검정색으로 되어있다. 헷갈리지 않으려면, 옆면 역삼각형 방충망을 기준으로 대각선 길이가 긴 쪽이라고 생각하면 됨
4. 폴대를 쉘터 모서리 연결 고리에 고정 시키는 데 모서리 연결 고리가 어디에 있는지 미리 파악하는게 좋다.
5. 쉘터를 세울 때는 폴대 가운데를 잡고 올리는 것 보다는 폴대 모서리를 3군데만 연결 시키고 나머지 연결 안된 폴대 끝 부분을 잡고 대각선 방향으로 밀어 올리듯이 쉘터를 세우면 더 편하다.
입니다.
이 제품의 장점은 폴대만 연결시키면 80%이상은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을정도로 간편하다는 점 입니다.
장단점을 적어보자면,
<장점>
1. 설치의 간편함
- 폴대가 X자 구조로 설치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맨 처음에는 엄청 헷갈립니다. 그러나 유튜브 동영상을 여러번 보고, 한번 설치해보면 간단히 설치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2. 개방감
- 차박을 다니면서 타프만 설치했던 이유는 차박 텐트나 쉘터는 벽면이 있어 답답하다는 것 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제품의 경우 사방면이 개방할 수 있고, 접어서 고정할 수 있는 단추가 있기 때문에, 쉘터의 기능을 살리면서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또 방충망도 포함되어있어 벌레 걱정도 없습니다.
3. 넓은 공간
- 천장은 성인 남성 평균 키 정도로는 충분히 높았습니다. 입구는 머리가 닿을 정도이고, 가장 높은 곳은 팔을 쭉 뻗으면 닿을 정도 입니다. 익스텐션 확장까지 하면 활용 공간은 더 넓어 질 것 같습니다.
4. 사이드 도킹
- 옥상에서 테스트 하여 차에 직접적으로 도킹은 못하였으나, 이 제품을 구입할 때 가장 먼저 고려했던 점이 사이드 도킹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도킹 쉘터는 뒤쪽 트렁크 부분에 도킹하는 형태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차 길이에 쉘터 길이까지 합쳐져 사이트 활용도가 떨어지고, 차 안에서 쉘터로 이동 할 때도 불편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5. 편의성과 기능성
- 쉘터 안에 보면 여러가지 고리들이 많아. 랜턴이나 오거나이저 등 여러가지 장치들을 정리하기 좋고 차 아래 빈 공간을 막아주는 벽면도 있어 사용자 편의성과 기능성을 많이 갖췄습니다.
<단점>
1. 가격
- 이 제품보다 더 저렴한 도킹 텐트는 많이 있습니다. 다만, 사이드 도킹이라는 장점과, 한번 살 때 제대로된 제품을 사서 추가지출을 막자는 생각에 이 제품을 결정했습니다.
2. 무게
- 제품 설명 기준 9kg정도 되는데, 구성품 모두를 포함한 가방을 들었을 때 무게가 가벼운 편은 아닙니다. 쉘터를 세울 때도 요령 없이 무작정 들어 올리려고 하면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