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엠 Newsync H2410F IPS 보더리스 HDR : 다나와 가격비교

후기비트엠 모니터는 1년 지나서 고장 나면 버려야 하는 모니터에요. 어느 날 화면이 검게 나와서 수리를 갔었습니다. 14개월 사용했는데, 패널 고장 났다고, 수리비 75만원 나왔습니다. 진짜 이렇게 빨리 고장나는 제품은 처음이네요. 내구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중소기업 제품은 가성비가 좋아서 구매하는 것인데, 90만원 주고 14개월 밖에 못썼으니 대기업 제품보다도 훨씬 가성비가 나쁜 제품입니다. 90만원이면 비트엠에서 프리미엄급으로 구매한건데, 고장 나면 버려야할 뿐입니다.
집에 와서 현재 판매 가격을 확인해보니 78만5천원이네요. 패널 수리비가 75만원이라는데, 패널 수리비에도 마진을 많이 붙이나봅니다. 이렇게 내구성이 안좋은 모니터를 어떻게 쓰겠습니까? 중국에서 제품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여러 중소기업이 있습니다. 이 때 차이가 나는 것은 어떤 회사 제품을 어떤 가격으로 사오느냐입니다. 이때 좋은 회사는 제품의 선택 기준에 생산 공장의 품질 관리 수준과 내구성도 있습니다. 품질이 좋은 제품을 가져와서 판매해야 하는데, 나쁜 회사는 본인들한테 마진 높은 제품만 가져옵니다. 1년 안에 고장이 나면 중국에 보내서 수리 받으니까 본인들 손해가 없고, 1년 지나서 고장 나면 수비리를 모두 소비자에게 전가합니다. 심지어 그 수리비에 마진도 붙입니다.
비트엠이 품질 관리도 안하고, 내구성도 안좋은 제품을 중국에서 사온 잘못은 모두 소비자의 잘못으로 전가됩니다. 이렇게 빠른 시점에 고장이 난 건 그냥 우연이고, 그건 소비자의 나쁜 운일 뿐입니다.
제가 왜 이렇게 빨리 고장이 났는지 물어보니, A/S 센터 직원이 그러더군요.
"전자제품 고장나는데 이유가 있나요?"
비트엠 산 거 너무 후회됩니다. 여러분들은 나중에 마음 고생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