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micro SD PRO Plus 2023 (리더기 패키지) (512GB) : 다나와 가격비교

후기6년전인가, 노트4 썼을 때 용량 부족해서 마이크로 SD 카드 추가해서 쓰려고 했을 땐,

너무나 느린 속도에 때려쳤던 기억이 있다.

사진 찍고 저장하는 속도도 저질이었고, 갤러리에서 사진 보는 속도도 너무 느려서 진짜 짜증났었기에,

바로 때려쳤었음. 정말 사람 쓸게 못되더라.

그리고 세월이 흐르고 지금 S20 쓰고 있는데,(물론 가장 최신폰은 아니지.)

이번에도 용량 부족현상이 왔음.

참고로 난 2009년 아이폰 때부터 사진을 하나도 안 지웠기 때문에, 매번 폰을 새로 살 때마다 더 큰 용량의 폰을 사야만 했음,

아이폰은 여러모로 접근성이 거지 같기에, 안드로이드로 옮기게 되었고.

그렇게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은 아니기에 512기가 폰이면 평생 살기에 충분했지만,

S20은 선물받은거라 256 용량을 강제로 쓰게 됨.

서론이 길었는데, 아무튼 노트4 때 마이크로SD 추가의 끔찍한 기억때문에 그냥 가장 최신의 가장 빠르다고 하는 마이크로SD 샀음.

사실 그래도 반신반의한 건 사실임. 내장저장소보다 외장저장소가 느린건 당연한 이치니까.

근데, 기우였더라. 아니 너무 빠른데? 그냥 폰 용량이 늘어난 느낌이던걸?

사진 찍고 저장하는 속도, 동영상 찍고 저장하는 속도, 갤러리에서 10년전 사진까지 스크롤해서 내려가고 보는 속도.

다 그냥 원래 내장 쓰던 그 속도였음.

근데 이게 마이크로 SD가 빠른건지, 폰 소프트웨어가 그간 향상되서 미리 캐쉬메모리에 저장하고 바로 땡기는진 사실 좀 모르겠음.

왜냐면 '내 파일'로 들어가서 3만장 넘어가는 사진을 정렬을 새로 한다거나 하면, 로딩이 있기는 함.

물론 그 로딩은 예전에 비하면 혁신적으로 빠름. 한 10초정도? 3만장을 10초에 정렬하는건 대박이지.

결론은

고민할 시간에 질러라. 시간과 용량에 대한 스트레스를 다 날려줄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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