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리 - 31dB. 사실상 가장 조용한 제품. 공기 청정기를 고를 때 개인적으로 제일 중요시 했던 부분인데. 제품들이 음이온식, 필터식 두 방식의 제품으로 나뉘더라. 음이온식만 지원하는 제품은 최하 24dB로 조용하긴 해. 근데 프리필터만 적용하는 방식이라 사실상 공기청정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어 보이더라. 프리, 헤파, 탄소 필터를 다 지원하는 필터형 제품들의 경우, 대부분의 제품이 최하 31dB야. 심지어 삼성제품은 최하 dB를 표시하지 않을 정도. 정화력이 낮은 음이온식을 빼버리면, 소형제품을 포함해 현재 시장에서 가장 조용한 제품이 취침모드에서 30dB인 부분. 직접 확인해 보도록 해. 취침모드에서 31dB인 미에어2가 아마 가장 조용한 상품들 중 하나일 거야. 31dB하면 감이 안 오지? 취침모드시 31dB은 새로 산 컴퓨터 소리 정도랄까? 자기 전에 집중하고 들으면 웅웅거리는 게 느껴지긴 해. 개인차가 있어서 이 소리가 누구에겐 큰 소리일지 모르지만 나한텐 조용하더라. 그게 싫으면 설정해서 취침직전에 껐다가, 타이머 설정해서 잠들고 자동으로 다시 켜지게 하면 된다 생각해. 2. 크기 침대 옆에 두고 쓰는데, 높이가 침대 매트리스 높이 에서 손바닥 가로 크기 만큼 더한 정도?ㅋ 암튼 그래. 필터의 크기, 모터의 크기가 커지면 자연스레 제품이 커지겠지. 그 만큼 공기정화력이 커지는 거라. 이건 본인이 필요한 사이즈를 찾길 바라. 3. 성능 - 숨을 깊게 들이 쉬고 있는 걸 느꼈어. 한 시간 쯤 돌리니 체감되는 정도는 되더라. 사용전에 새 집이라 먼지가 조금 쌓인 탓도 있겠지만, 먼지에 민감한 나로서는 동작시키고 공기가 다른 게 느껴졌어. 어느새 내가 숨을 깊게 들이쉬고 있더라. 이사 오고 부터 공기가 탁해서, 그동안 무의식적으로 내가 숨을 짧게 쉬어왔단 걸 방금 깨달았어. 어때? 본인들은 어떻게 숨쉬고 있어?! 4. 어플리케이션 - wifi, 한글화 제품을 wifi에 연결해서 쓰는 방식. 쓰려는 곳에 wifi 있어야겠지? 사기 전에 검색으로 알아보니, 앱이 한글화도 안 되어 있고 쓰기 불편해 보이더라. 찾아봐, 정말이야. 근데 아니었어. 한글화 다 되어있네?ㅎ 근데, 시작할 때 계정 만들고 인증받아야 하는 다소 귀찮은 절차가 있긴 하지만, 딱 한 번만 하면 되는 절차라 생각하기 나름이긴 해. 5. 배송, 기타 - QnA 게시판 이 부분은 이 상품 QnA가서 꼭 최근 몇 개의 글을 확인해보길 바라. 재고 부족일 경우가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생각해보도록 해. 내 경우는 17일에 주문해서 20일에 받았어. 3일 소요된 거지. 간혹 구성품이 누락되고 사후 처리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꼼꼼히 살펴보고. 6. 가격 - 적당한 가격. 돌아 보면 더 싼 곳도 있어, 실제로 배송비 따지면 25000원 정도 싼 곳도 있어. 근데 중국 직구라 불안하거나 구성품이 불량한 경우가 많더라. 여기서 그냥 사던지, 이 비슷한 가격대에서 사는 걸 추천해. 직접 둘러보고 찾아보면 알겠지만, 후기들 찬찬히 살펴보면 싸게 가져오는 곳은 이유가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