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원하는 날짜에 정확히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필요한 때에 잘 썼습니다. 상품은 5월 말에서 6월 초에 썼는데 자다가 더워서 지퍼를 활짝 열고 잤을 정도로 보온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얇고 가벼운데도요. 다만 옆에서 자는 사람에게 신경이 쓰일 정도로 바스락거리긴 했습니다. 그분은 괜찮았다고 하지만... 제가 이 침낭을 고른 가장 큰 이유가 작은 크기였는데 함께 여행한 분들이 관심을 보일 정도로 인상적인 크기였습니다. 고민하고 샀는데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맙습니다.
사이트 보면서 생각한 것 보단 두껍지는 않네요. 그냥 얇은 차렵이불 정도 입니다. 정말 영하6도까지 버틸까요?ㅎ 그렇게까지는 필요가 없어서 일단 써봅니다. 다른 침낭 다 두고 요 제품을 선택한 건 모기장 때문에요. 몽골 여행을 계획중인데 게르숙박을 하거든요. 모든게 열악하데서 냄새와 벌레의 공격은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 같아서 준비해갑니다. 침낭을 보니 조금은 안심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