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쓰는 커피 머신이 돌체라 캡슐 통일을 위해 돌체구스토 중에서 골랐습니다. 사실 돌체구스토는 디자인이 별루라고 생각하는데 또 획기적인 디자인도 많은 편이라 재밌어요. 인피니시마가 마음에 들었지만 수동이라서 자동 기계 중에 사이폰 커피 메이커를 닮아 디자인이 가장 맘에 들었던 에스페르타로 골랐고 아주 만족합니다. 에스페르타는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전용 어플로 커피 추출이 가능한데 추출방식(에스프레소 부스트와 드립 커피 브루잉 모드), 물의 양, 물의 온도, 추출 시작 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어요. 총 3가지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할 수 있으니까 한 가지 캡슐로 다른 맛을 구현해낼 수 있답니다. 어플에서 미리 예약 시간을 설정해두면 정해진 시간에 커피가 추출된다는 게 진짜 대박인데 혼자서도 커피향으로 잠을 깰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