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가 초6, 둘째가 초4, 셋째가 초2, 막내가 7
큰아이가 초6, 둘째가 초4, 셋째가 초2, 막내가 7살, 아이가 네 명인데 애들 모두 블럭을 매우 좋아해서 잘 가지고 놉니다.
큰애와 둘째가 올해는 비싸고 복잡해보이는 레고를 생일선물로 고르더니 다 조립하고 뿌듯해하며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체험단 이벤트를 보고 제일 크고 복잡해보이는걸로 응모했는데 사실 당첨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엄청 큰 박스가 배송되어서 이게 뭔가 싶어 놀랐다가 당첨된걸 알고는 너무 신났습니다.
때마침 둘째 생일이 일주일쯤 남은 시점이어서 더 좋았죠. ^^
큰 박스 안에 로켓발사센터 부분들이 작은 봉지로 나누어져서 들어있는데 큰애부터 셋째까지 각자 한 파트씩 맡아서
한시간정도 걸렸나 집중해서 조립을 완료했습니다. 막내는 그냥 주변에서 놀았구요.. ^^;
다 완성하고는 애들이 얼마나 뿌듯해하던지.. 자기들이 만든 파트가 어떤거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어떤 멋진점이 있는지를 보여주면서 신나하는데 저나 신랑이나 같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레고 로켓 발사 센터 완성품을 부분부분 나누어서 다 살펴보았는데 그 디테일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되더군요..
로켓발사센터 관련해서 작은 파트들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서 만든 느낌이었고, 작은 자동차나 드론, 빨간 불이 켜지는 미니 자동차,
각 부분들마다 움직이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조작이 매우 부드러웠고, 그렇게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써서 만들었다는게
참 대단하다 싶더라구요. 막내는 빨간 불 들어오는게 너무 맘에 들었는지 계속 탐사한다며 그걸 들고다니고, 어둡지 않냐며
자기가 불켜준다고 달려와 빨간불 켜고 있고 그러더라구요.
아이들도 다 만들고나서 로켓 발사대의 정교함이나 로켓 뚜껑이 열리고 사람들이 탈 수 있고 하는 부분들,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여러 파트들에 대해 이런것도 있다고 보여주고 설명하면서 멋지다고 하고..
완성품은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 수도 있지만, 전시해두어도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둘째 생일 전날 열어서 다같이 조립하고 같이 자기가 맡은 부분 설명하고 잘 조립한 것에 대해서 자랑하면서
정말 뿌듯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큰 박스에 파트가 자잘하게 들어있는 봉지들이 여러개 있었는데
뭐라고 말하지도 않았는데 자기들끼리 알아서 파트를 나누고 자기 파트에 해당하는 조각들을 찾아서 조립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많이 컸구나 싶기도 하고. 멋진 레고 하나가 이런 느낌까지 가지게 할 수 있더군요. ^^
정말 정교하게 실제처럼 잘 만들어진 레고 로켓발사센터 체험단으로 뽑아주신 SSG.COM 에 감사드립니다.